[스크랩] Nespresso사의 신제품 `Miami` vs `Capri`
이러한 이태리 인들의 생활습관 때문에 이태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바'(Bar)이다. Bar는 주로 에스프레스 커피 및 간단한 음료, 브리오시(이태리에서 아침으로 먹는 빵) 등 아침을 주로 해결하는 장소로 Bar에서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시며 아침을 시작하는 이태리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태리 인은 짧은 시간에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시기 때문에 소요되는 시간은 5분을 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침 식사는 에스프레소 커피와 함께'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이태리 인들의 에스프레소 커피에 대한 애정이 아주 크다고 하겠다.
가정에서는 주로 전통적인 열 가열에 의해 만들어지는 에스프레소 커피메이커를 사용하나 현대로 오면서 커피 제조사들이 기존의 용기제품뿐 아니라 캡슐형 제품을 개발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의 필요성이 대두돼 커피 메이커 제조사들과의 합작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커피메이커를 개발하고 있다.
갭슐형 커피의 가장 큰 장점은 소비자가 직접 커피의 양을 조절할 필요없이 에스프레소를 만드는데 필요한 정량이 들어있어 언제나 같은 맛의 에스프레소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Nespresso사의 캡슐형커피머신은 디자이너 Antonine Cahen에 의해 두 개의 각기 다른 모델로 탄생되었다.
Krups가 생산하는 Miami는 레몬 색과 블루의 색상을 기본으로 하여 Art-deco적 형태에 자신의 구형 캐딜락 자동차에서 형태적 모티브를 찾아 디자인 했다고 한다.
반면 Delonghi에서 생산하는 모델 Capri의 경우 오렌지색과 파스텔 톤의 보라색을 채택하였으며 디자인의 컨셉을 커피와 함께하는 달콤한 생활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를 표현하려 했다고 한다.
형태에 있어서도 기존의 에스프레소 메이커에 비해 공간 활용을 높일 수 있도록 부피적 부담을 줄이고 조작이 간편하도록 디자인 했다.
기능성에 있어서는 Nespresso 커피 캡슐을 사용하는데 편리하면서도 최상의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여행시에도 에스프레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휴대용 가방을 디자인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나 같은 맛의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