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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tist Sharon Bezaly
이스라엘 태생의 플루티스트 샤론 베잘리는 1972년생으로 텔 아비브에서 그녀의 나이 11세 때 마이클 와인트라웁(Michael Weintraub)의 지도 하에 처음 플루트를 시작하였다. 이어 14세 때 주빈 메타의 초청으로 이스라엘 주요 오케스트라와 지속적으로 협연을 가졌다. 그녀는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에서 알랭 마리옹, 레이몽기, 모리스 부르그를 사사하였고 재학 중 플루트 솔로 부분 최고상과 실내악 상을 수상하였다.
그녀는 이후 지휘자 산도르 베그의 초청으로 카메라타 아카데미카 잘츠부르크의 수석 주자로서 지휘자가 사망한 1997년까지 활약하였다. 현재 잘츠부르크에 거주하고 있는 그녀는 오케스트라의 협연주자로, 솔로이스트로, 실내악 연주자로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이스라엘 등지에서 연주를 해오고 있다.
그녀는 지금까지 카메라타 아카데미가 잘츠부르크, 이스라엘 챔버 오케스트라,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클랑포럼 비인, 잘츠부르크 졸리스텐, 포글러앤 켈러 콰르텟, 기돈 크레머의 크레머라타 발티카 등과 협연을 했으며, 비엔나의 무지크페라인잘, 파리 샤틀레, 콜롱 필하모닉 홀 등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베잘리는 지금까지 모리스부르그, 다비드 게링가스, 마리아 그라프, 기돈 크레머, 칼 라이스터, 올레그 마이젠베르그, 오렐 니콜레, 보리스 페르가멘쉬코프, 미칼라 페트리 등과 실내악 연주를 해오고 있다. 또한 몽펠리에 페스티벌, 모차르트 페스티벌, 로켄하우스 실내악 페스티벌, 키싱어 여름 페스티벌 등 전세계 주요 페스티벌에 초청 받아 연주하였다.
현재 그녀는 BIS레이블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그녀의 첫번째 음반은 기돈크레머와 크레머라타 발티카와 한 작품이었으며 이후에 나온 그녀의 솔로 작품집 "Israeli Connection"은 세계 주요 평론가와 잡지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그녀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From A to Z` 시리즈에서 잘 나타난다. 이 시리즈는 16집 완결을 목표로 한 작곡가의 알파벳 순서에 따른 연작 앨범으로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칼레비 아호, 바흐 등으로 구성된 `From A to Z, Volume 1` 앨범은 독일 포노 포럼에서 "오늘의 클래식 추천앨범 (Klassik heute Empfehlung)"으로 지명되었으며 그녀는 "올해의 연주자?"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03년 1월 프랑스 미뎀에서는 "올해의 신인 연주자 상"을 수상하였다.
프랑스 레퍼토리를 묶은 `애피타이저`(Aperitif)는 장-자크 칸토로프가 지휘하는 타피올라 신포니에타와 같이 연주했고, 푄티넨을 반주자로 세운〈카페오레〉(Cafe au lait)는 잘 알려진 곡과 그렇지 않은 여러 감미로운 음악이 적절히 묶여 있다. 레네-바통의 〈파사카유〉, 포레의 〈환상곡, Op 79〉등의 아름다운 곡들의 엮여져있는 앨범이다.
현대음악에도 관심이 많은 그녀는 칼레비 아호(Kalevi Aho), 샐리 비미시(Sally Beamish), 다니엘 보르츠(Daniel Bortz) , 소피아 구바이둘리나(Sofia Gubaidulina) 등의 작곡가들이 많은 곡들을 헌정하고 있다.
그녀는 일본 Muramatsu팀이 특별히 제작한 세계에서 2개밖에 없는 24캐럿의 수제 플룻으로 연주하는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