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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Swing Low, Sweet Chariot" - 할렘 흑인 영가단 -

mecena 2007. 9. 1. 18:08

 
퍼지네이블로 향하기 위해 거대한 물고기를 얻어 탄 징 일행. 킬이 잠시 정신을 잃고 있는 사이 징이 여유롭게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 노래가 바로 Swing Low, Sweet Chariot라는 노래입니다. 전통적인 흑인 영가입니다. 찾아보니 작곡가가 Unknown으로 나와있는 곳도 있고 Harry Thacker Burleigh, 191? (1866-1949)으로 나와있는 곳도 있군요. = "Swing Low, Sweet Chariot" = Swing low, sweet chariot Comin' for to carry me home Swing low, sweet chariot Comin' for to carry me home I looked over Jordan and what did I see Comin' for to carry me home A band of angels comin' after me Comin' for to carry me home Swing low, sweet chariot Comin' for to carry me home Swing low, sweet chariot Comin' for to carry me home If you get to heaven before I do Comin' for to carry me home Tell all my friends I'm comin' there too Comin' for to carry me home Swing low, sweet chariot Comin' for to carry me home Swing low, sweet chariot Comin' for to carry me home I'm sometimes up and sometimes down Comin' for to carry me home But still I know I'm heavenly (freedom) bound Comin' for to carry me home Swing low, sweet chariot Comin' for to carry me home Swing low, sweet chariot Comin' for to carry me home If I get there before you do Comin' for to carry me home I'll cut a hole and pull you through Comin' for to carry me home Swing low, sweet chariot Comin' for to carry me home Swing low, sweet chariot Comin' for to carry me home 적당히 의역해보았습니다. 겹쳐지는 부분은 안했어요 적당히 맞춰보세요. Comin' for to carry me home 부분은 첫 소절만 제외하고는 뜻없는 후렴구 같은겁니다. 낮게 흔들리는구나,기분좋게 나아가는 짐마차야 어서와서 나를 집으로 데려다 주렴 낮게 흔들리는구나,기분좋게 나아가는 짐마차야 어서와서 나를 집으로 데려다 주렴 나는 요단강 너머를 보았어 그래서 나는 무엇을 봤을까 어서와서 나를 집으로 데려다주렴 한 무리의 천사들이 내 뒤를 따라 오네 어서와서 나를 집으로 데려다주렴 네가 만약 나보다 먼저 천국에 닿는다면 어서와서 나를 집으로 데려다주렴 내 모든 친구들에게 나도 곧 간다고 전해주게 어서와서 나를 집으로 데려다주렴 내가 만약 너보다 먼저 그곳에 닿는다면 어서와서 나를 집으로 데려다주렴 나는 너를 끌어올릴 구멍을 만들겠어 어서와서 나를 집으로 데려다주렴 "Swing Low, Sweet Chariot" - 할렘 흑인 영가단 (Spiritual Singers of Harlem) - = 흑인 영가 (Negro Spiritual과 Gospelsong) = 아프리카에서는 종교와 주민의 생활이 대단히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사회적인 행사는 거의 종교적인 행사와 관계를 맺고 치뤄지며, 여기에는 또한 음악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제의를 맡고 있는 주술사는 음악가이며, 주민들 역시 노래하고 춤추면서 진지하게 진행된다. 이와 같은 종교적, 음악적 전통을 갖고 미국에 도착한 흑인들은 새로운 백인 주인의 종교에 따라 기독교로 개종하게 되고 종파도 결정되게 된다. 그리하여 이들은 서양의 교회음악에 접하게 되어, 새로운 형태의 찬송가라고 할 수 있는 영가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Spiritual의 가사는 대부분 구약이나 신약 성서에서 자신들의 처지와 비슷한 대목을 골라 종교를 자신들의 세속적인 생활과 연결시키는 내용인데, 신앙심으로 인하여 구원을 받으리라고 희망을 품는 방향으로 나타난다. 예로써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는 "Deep river, my home is over Jordan"은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인을 자신들의 처지와 연결시킨 내용이며, 이런 식으로 "Swing low, sweat chariot", "Nobody knows", "When the saints" 등등의 주옥같은 곡들을 들 수 있다. Spiritual의 음악적 특징은 대개 5음음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끝까지 부르고 다시 앞으로 돌아가 Fine이라고 쓴 곳까지 부르는 다-카토 형식으로 되어있다. 영가의 한 종류인 Gospelsong은 Spiritual보다 훨씬 활기차고, 현대의 댄스리듬이 섞이기도 하며, 즉흥성이 더욱 살려져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Spiritual은 노예제도하에서부터 흑인들 사이에 널리 퍼져 불리웠는데, 1880년 경부터는 차차 백인들이 모아 부르기 시작하였다. 영가 가수로는 루이 암스트롱(Louis Amstrong), 마할리아 잭슨(Mahalia Jackson), 비숍 켈시(Bishop Kelsey), 골든 게이트 4중주단 (Golden Gate Quartet)등이 우리에게 친숙하다. * * * 마 리 아 * * * 사랑하는 우리 음악정원 가족여러분! 토요일은 즐겁게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편안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 마 리 아 -





출처 : "Swing Low, Sweet Chariot" - 할렘 흑인 영가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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